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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악화될 때까지 몰랐는데, 시계 하나로 낱낱이 / YTN

2025-01-19 4 Dailymotion

국내 우울증 환자는 2022년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, <br /> <br />해마다 그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욱 /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교수 : 코로나 이후로 우울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경제적인 문제들. 직업적, 취업 문제 이런 것들로 인해서 젊은 사람들한테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우울증이 있어도 증상을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, 인지한다 해도 직접 병원에 가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워치가 수집하는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우울증 증상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우리 몸의 심박 수나 활동량 등 다양한 생리작용과 행동을 조절하는 생체 리듬 지표인 '멜라토닌'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멜라토닌 농도에 교란이 생기면 불면증과 같은 수면 문제와 식욕 변화를 불러와,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연구진은 일정한 기간 멜라토닌 생체리듬 데이터에 얼마만큼 교란이 있었는지를 분석해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를 800여 명에게 착용하게 하고 설문조사와 함께 우울증 여부를 파악한 결과, 6가지의 우울증 대표 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멜라토닌 호르몬 농도 교란이 클수록 우울증 심각도도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욱 /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: 웨어러블 활동량 데이터와 심박 수 데이터가 입력값으로 들어가면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우리 뇌에 있는 생체 시계. 이런 것들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진은 개발한 기술이 공간이나 시간 제약 없이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에서, 우울증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강박, 불안 장애 등 다른 정신 질환으로도 이번 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빠르면 오는 4월, 일반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울증 예측 어플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취재ㅣ김영환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200803438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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